[프라임경제] 21일 오후 3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부도임대아파트 보증금 최우선 변제 등을 위한 민생포럼’이 열린다.
전국부도임대아파트 대책위원회와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민노당 이영순의원실이 주관하는 포럼에서는 장봉화 주민대책위 정책국장이 ‘전국부도임대아파트 현황’에 대해 발제하고, 건교부 이재평사무관이 ‘정부의 부도임대아파트 해결 정책’을, 이선근 경제민주화 운동본부장이 ‘부도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부도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포럼인 만큼, 부도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을 주관한 민노당 이영순 의원은 “7월 현재 전국 부도임대아파트는 총 297개 사업장, 5만2856 가구에 달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부도임대아파트에 대한 대책 대신 세입자들에게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국민임대아파트 정책과 관리로 임대아파트 부도사태가 속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짓밟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은 부도임대아파트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