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徐慶培)이 오는 23일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매장을 열고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7월 26일 오사카 우메다 한큐백화점(Umeda Hankyu)에 이은 이번 입점은 지난 6월 1일에 일본 도쿄 콘래드(Conrad) 호텔에서 현지 및 언론사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일본 런칭 행사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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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은 화장품매장 매출액이 세계 1위인 백화점이며, 우메다 한큐백화점은 그 뒤를 바짝 쫓는 2위이기 때문에 70여개가 넘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들과의 본격적인 경쟁도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3년간 일본 내 프리미엄 백화점에 매장을 12개 정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이미 미국 전역에 20개 매장을 여는 등 성공적인 진출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 것이다.
동양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글로벌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AMOREPACIFIC)은 2003년 9월 전세계 고급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AMOREPACIFIC Beauty Gallery & Spa’를 열고, 뉴욕의 가장 럭셔리한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에 국내 화장품 최초로 입점하는 쾌거를 이루며 미국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최고급을 지향하는 백화점인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의 뉴욕, 워싱턴, LA, 라스베가스 등 20개 지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미국 전역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올 해 안에 미국 내에 모두 26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미국에서의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아시아 경제의 중심이자 상품선택에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고객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제품인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TIME RESPONSE Skin Renewal CREME 사진)’은 한라산 어린 녹차 중 잎, 줄기, 씨 등의 각 부분에서 유효 성분을 별도로 추출 사용해 풍부한 항산화성분이 에이징 케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것이 특징이다. 일본내 판매가격 52,500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徐慶培)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 하나하나가 곧 우리나라 화장품 역사의 새장을 쓰는 작업”이라며,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로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중화권의 라네즈 브랜드를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