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유한 다음(www.daum.net)과 손을 잡고 자사의 메신저와 다음 카페를 연동시키는 '윈도우
라이브 알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로 MSN 메신저 및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들은 메신저 메뉴 가운데 '알림' 탭과 '알림' 창을 통해, 별도의
접속 없이도 다음의 우수 활동 카페 50여개의 업데이트 소식을 실시간 제공받게 된다. 또, 다음 카페 가운데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특정 게시판을 선택해 새 글을 전송 받을 수도 있다.
다음은 이번 연동으로 다음 카페에 존재하는 20억개가 넘는 카페 게시글 등 양질의 UCC(User Created Contents)를
보다 많은 사용자들과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됐고, MSN은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알림’ 시범서비스를 계기로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강화해 다음의 전 카페와 블로그로 ‘알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미디어다음 등 타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MSN코리아 총괄 이구환 상무는 "다음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메신저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성해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력사간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확장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