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훈민정음 반포 560돌과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기념한 ‘한글날 기념주화’가 첫 선을 보였다.
20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의 모습을 공개하고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700여 곳의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 창구·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9일 발행되는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농협중앙회나 우리은행 지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창구에 제출하거나, 농협중앙회(banking.nonghyup.com) 또는 우리은행(www.wooribank.com)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글날의 국경일 제정과 훈민정음 반포 560돌을 기념해 발행되는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가 2만원의 은화(은 99.9%)로 프루프(Proof)급(無光)으로 제조된다.
특히, 우리나라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가운데가 사각으로 뚫린 지름 33㎜의 상평통보형 주화로 만들어지며, 테두리 부분에는 레터링(Lettering) 기법을 사용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사용된 자모 28자를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