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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1周 기념 '의사 독립운동사' 조명

한국의사100주년委, 19일 의협 동아홀서 1차 심포지엄 개최

박재붕기자 기자  2006.08.18 1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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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100주년위원회와 의사협회는 19일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광복61주년 기념 한국의사 100년사로 본 의사 독립운동’을 주제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00주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광복 61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고 국권수복을 위해 헌신한 의사 선각자들을 발굴,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위원회가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공훈심사기록을 바탕으로 의사 및 의대재학 중 독립운동을 하다가 고초를 겪은 서재필, 김필순, 이태준, 나창현 선생 등 40여명의 의사독립운동가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관련 100주년위원회 박윤형 집행위원장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개최됨에 따라 의사독립유공자의 독립운동을 보다 정확히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민족의 수난기에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의협 창립100주년이 되는 오는 2008년까지 의사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백인제(백병원설립자), 이용설(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교장) 선생 등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의사독립유공자들의 자료를 발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