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친인간·친환경·친문화가 적용된 주민 참여형 도시개발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및 신도시 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9월26~27일 이틀간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리며, 공공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 및 해외사례에 대한 실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프랑스·독일·일본 및 국내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토공은 이용자 중심의 참여형 개발을 이끌어내기 위해 ‘내가 살고 싶은 도시 김포’라는 부제 하에 김포 신도시 설계공모전을 열고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당선된 작품은 9월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 전시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친인간·친환경·친문화를 주제로 한 도시 및 건축설계이며, 공모대상은 김포신도시의 동측 모담산 주변의 집단 한옥들을 활용하는 가칭 ‘김포아트빌리지’ 지역과 한강변 생태시범마을 지역이다.
응모자격은 도시계획 및 건축 관련 교수 및 학생과 관련기관은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모두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8월31일까지, 작품접수는 9월15일까지이며 전시·시상은 9월26~27일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한다.
토지공사가 추진 중인 김포 신도시는 면적 358만평(김포장기 26만평포함) 규모로 사업비 8조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에 소외 되었던 수도권 서북부의 성장거점도시로 육성될 계획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김포시는 전국에서 가장 잘 발달된 수로를 갖고 있으며 한강과 접해 있는 천혜의 환경여건과 국제공항과 30분내 위치한
점을 감안해 물을 활용한 도시공간 형성의 ‘수로 도시’, 풍부한 한강변 생태 환경이 도시와 조화되는 ‘생태환경도시’, 세대간·계층간·지역간
문화소통의 중심이 되는 ‘문화교류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klcexpo.com)나는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