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조이토토(대표 조성용)가 통합형 전자복권 서비스인 ‘연합전자복권’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오는 21일을 기점으로 7종의 복권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국무총리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기획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단일수탁기관으로 지정돼 추진하고 있는 연합전자복권 사업은 ‘추첨식-즉석식’ 인터넷 로또형 복권을 인터넷과 ‘모바일(왑)’, ARS상에서 구매 또는 판매할 수 있는 신개념의 전자복권 서비스. 즉, 기존까지 오프라인 또는 인터넷 상에서만 운영됐던 단일 판매 루트를 다양한 채널로 확장하고 개선함에 따라 복권 이용자의 편리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조이토토 측은 8월 21일부터 총 7종의 연합전자복권 상품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며, 연합전자복권 이미지 재고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새로이 개편한 ‘브이로또(www.vlotto.co.kr)’를 오픈해 복권 수요층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브이로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복권 상품들은 기존 상품들보다 당첨금이 상향됐음은 물론 복권 이용자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점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향후 연합전자복권의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터넷 로또형’ 전자복권 또한 시스템의 구축과 안정화가 이뤄진 11월경에는 선보일 예정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넷 로또형 복권은 오프라인 편의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구입이 가능할 만큼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비자 기호에 부합되는 신개념의 복권으로서 출시 이후 많은 복권 수요층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합전자복권의 발행 취지는 당초 전자복권의 정상적인 발전에 장애요소였던 발행조직체제를 정함과 동시에 상품의 난립을 해소함은 물론 9개 재수탁기관이 연합해 의미있는 전자복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무엇보다 수탁발행업무를 총괄하게 된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연합전자복권 사업 활성화에 주력해 오는 2008년까지 3,000억원으로 시장 규모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연합전자복권 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업체는 ‘조이토토’를 비롯한 총 9개 기업. 이들 회원사들은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공동으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연합 공동체인 ‘전자복권협의회’를 구성, 연합전자복권이 복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