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의 대명사 고 백남준씨의 작품전시회가 오늘부터 20일까지 3일간 상파울로의 이따우(Itaú Cultural) 문화회관과 히오데자네이로의 뗄레마르 문화회관 (Centro Cultural Telemar)에서 동시에 열린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고 백남준씨의 작품성에 대해 매우 격찬했으며 TV와 인공위성을 통한 과학기술이 접목된 신세대 아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일명 ‘백남준의 마그네틱한 추억(Memória Magnética)’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가 지난 1965년부터
2000년까지 발표한 작품들 중에서 약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백남준씨의 작품에 대해 브라질의 미술 평론가 아를린도
마샤도(Arlindo Machado)는 현대미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경이적인 작품들이며 기존의 영상을 더욱 ‘전자화’시키면서 빠른 유동성이
결합돼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비물리적인 기법이 일품이라고 평가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따우 문화회관 홈페이지(www.itaucultural.org.b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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