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파울로 주의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1996년을 기점으로 2005년까지 10년 동안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현지 언론 폴랴가 오늘 보도했다.
인구가 밀집된 상파울로 시 지역에서는 주 전체 보행자사고 건수의 29%가 일어나고 있으며 10년간 주 전체 사망신고 사유를 분석한 결과, 추돌사고 사망 비율은 지난 1996년 10만명당 10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5.1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관해 주정부 자료분석과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98년 1월 22일을 시작으로 개정된 주 교통법안으로 인해 사고율이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에서 발표한 전체 보행자 사고율은 지난 2003년 10만명당 5.6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으로 가장 발생비율이 낮다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브라질의 경우 남성 보행자들이 여성들 보다 사고를 더 많이 당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파울로의 경우 평균 10만명당 남성과 여성이 각각 9명과 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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