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월에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 1947년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에서는 한달간 30억4300만 달러 규모의 외화가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내에서 유통된 자본은 대부분 금융중개업체들을 통해 상공업체들에게 지급된 외화들이며 6월에는 6억14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지난해 7월에는 3억100만 달러가 국내에 유입됐다.
7월에 무역수지 흑자는 총 56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월별 경상수지 흑자 중 최대치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써 7월 중 실질적으로 국내에 유입된 외화 총액은 3억34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한편, 투자부문도 흑자를 기록했는데 지속적인 브라질 금융업계의 투자유치 증대로 7월에만 39억17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투자 자본의 유입이 이에 긍정적인 여파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참고로 7월에 투자된 외국자본은 총 15억870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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