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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관광 내년이면 가능하다

관광공사, 북 아태위와 개성에서 실무협의 개최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1.15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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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관광공사가 오늘 개성 봉동관 회의실에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지난 7월 14일 체결된 합의서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에는 관광공사 강광호 투자개발본부장을 단장으로한 공사 및 현대아산과 북측의 아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지난 10월 관광공사에서 평양방문중 북측에 요구한 아스팔트 사용현장 확인과 시범관광에 필요한 사전답사 일정 등에 관해 협의했다.

남북양측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백두산지역 아스팔트 사용현장 확인을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백두산지역 시범관광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금년중에는 실시하기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내년 시범관광에 앞서 백두산지구 관광코스와 숙박시설 점검 등 효율적인 관광을 위한 사전답사의 시기와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자는 남측의 제안에 대해  현지 기상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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