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중국 체조협회 및 국가대표 체조선수단 후원계약을 맺고, 베이징올림픽 사무소를 여는 등 2008년 베이징올림픽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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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8년까지 3년간 진행될 이번 후원 계약은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각국 대표선수들 치열한 경쟁 못지않게 기업들간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간에 치열한 마케팅 각축장이 될 것으로 삼성측은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베이징올림픽 사무소를 베이징시 환구무역중심빌딩 15층에 개소했다.
이번 사무소 개설로 삼성전자는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호흡하고 가까이 대화하면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용이해졌으며 지역사회, 관련기관들과도 마음을 열어 놓고 협력해 나갈 기반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올림픽 사무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무선부문 공식파트너로서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창구 역할 외에, 올림픽 관련 각종 정보 및 마케팅 권리를 확보하여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올림픽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그 동안의 쌓아 온 경험을 활용, 더 발전된 기술과 첨단제품을 제공하는 등 베이징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베이징올림픽을 최고의 사업기회로 활용할 뜻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