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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생존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3회 생존자 말하기 대회 통한 ‘치유ㆍ공감’

김민자 기자 기자  2005.11.15 1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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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3회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가 오는 26일(토) 서울 대학로 쇳대 박물관에서 열린다.

올 행사는 ‘그녀들의 소란, 공감의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획단 지선씨는 “올해 대회는 다양한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끌어내 시끌벅적한 문화 축제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울고 떠들고 분노하면서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는 생존자들의 말하기를 통한 치유와 성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목표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재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말하기 대회를 진행 중이며 대회참가는 오는 21일(월)까지 전자우편(speakout2005@hanmail.net)이나 팩스(02-338-7122)로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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