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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중고생 96명에 연160만원씩 지원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16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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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올해 두 번째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 96명에게 연간 160백만원씩을 지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기 장학금은 금년 3월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을 모으는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산은은 중학생에게 매월 10만원, 고등학생에게 분기당 45만원, 장애인에게 매월 15만원을 재학 중인 학교의 졸업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은 지난 1월에도 30명의 중·고생을 선정해 졸업 시까지 매년 50백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진바 있다. 

한편, 산은은 지난해 5월부터 ‘사랑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끝전을 모아 ‘산은 장학금’을 마련해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윤태화 산업은행 홍보실장은 “향후에도 (사)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협력해  임직원이 매년 250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마련,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결연청소년들의 학업정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