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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금융분야 민간협회 의견수렴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16 16: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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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 초 개최되는 제3차 한미 FTA 금융협상 전략수립을 위해 정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은행연합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증권협회·자산운용협회 등 민간협회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3차 금융협상부터는 금융서비스의 구체적인 개방수준에 대해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준비과정에서 개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금융협회 등 민간의 의견을 수렴·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21일 자산운용협회·22일 보험협회·23일 은행협회·24일 증권협회 순으로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며, 정부는 9월 3차협상 이전에 금융분야 민간자문단과 ‘금융분야 민간자문회의’를 열고, 3차협상 준비상황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9월 3차협상 이후에도 재경부 제2차관 주재로 민간 금융기관 CEO들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 금융협상 결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업계 입장을 지속적으로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