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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국제협력병원, 외국인 진료 우수" 선정

서울시 1,150만원 지원

정숙경기자 기자  2006.08.16 1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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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원장 안유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로부터 외국인 전담 진료소 운영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서울시는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전담 진료소’가 설치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은 그동안 주한 미육군 제18의무사령부와 진료의뢰 계약을 체결하고,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과 진료의뢰 계약 체결,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진료의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외국인 전담 진료소’을 운영하고 있다.

안유헌 병원장은 “국제협력병원은 현재까지 외국인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해 전문센터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진료 공간 및 진료대기 공간, 전담인력구성을 통해 외국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응급실에서는 코디네이터를 통해 24시간 ‘ON-CALL SYSTEM’을 운영, 응급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7월에 개원한 국제협력병원은 매년 1700여명의 외국인 환자가 내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Hi, Seoul Festival’에 참가해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혈압측정, 당뇨측정, 골밀도 측정, 무료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