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료보험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 관련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자리가 마련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31일 녹색살림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각종 질병보험들의 저렴한 상품 보급으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민간의료보험 시장은 현재 8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자신이 가입한 민간의료보험의 보장범위에 대해 절반정도는 잘 모르고 있으며 보험가입당시 설명이 충분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민간의료보험과 보험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한 방법을 교육하게 된 것.
이날 교육에서는 민간의료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발생이 많은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중재 결과나 판례 등 최근 동향이 소개된다.
또 의료보험과 관련한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취해야 할 행동요령 등이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알아둬야 할 상식과 실제 의료기관에서 가장 현명하게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소비자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