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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방송위, DTV와 IPTV 활성화 합의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8.16 12: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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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디지털방송 활성화 협력과 IPTV시범사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양 기관간의 정책협의는 지난 3월 29일 노준형 장관이 취임인사차 방송위원회를 방문한 것에 대한 신임 이상희 위원장의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장을 비롯하여 유영환 차관, 최민희 부위원장, 김구동 방송위 사무총장 등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양 부처 현안과 상호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방송활성화위원회’의 구성·운영, ‘디지털방송 활성화 특별법(안)’제정 추진, 디지털  방송 활성화 정책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시청자 복지증진,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그동안 지연되었던 IPTV 시범사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방송 위원회의 독자추진이 사업중복 우려 및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의 공동참여 제약 등의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방송위원회가 추진하려고 한 방송중심의 IPTV 시범사업 기본취지를 정보통신부가 존중한다는 전제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금년 중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 지상파 DMB 확대 추진 및 인력교류 방안을 논의했고, 고위정책협의회는 분기별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노 장관과 이 위원장은 최근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출범과 관련하여 어느 기관보다 정책 공조를 긴밀히 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관련 정책현안에 대해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