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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블런스 전문회사 오텍, 의료기기시장 진출

헤파호프코리아와 '항암제 민감테스터기 공동생산' 양해각서 체결

백성주기자 기자  2006.08.14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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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블런스·특장차 전문회사인 오텍이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오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헤파호프코리아와 항암제 민감테스터기 공동생산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텍은 헤파호프의 지분 3.51%와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등 총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올 7월 헤파호프코리아에 대여했으며, 대여금 25억원을 전액 조기상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텍은 올해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현재는 미국 스코어사와 의료용품의 한국내 독점판매 계약체결 및 최첨단 암검진차량 개발완료 판매 등으로 의료장비사업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함암제 민감성 테스터기의 대규모 양산에 대비해 중장기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사업협력을 통해 헤파호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사업다각화로 향후 매출 및 수익구조 개선 등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헤파호프는 인공 간 개발은 물론 헤파테스터, 항암제 민감성 테스터 등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