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전망은 단기적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건조선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선박건조의 비중 확대 등의 요소가 반영됐다.
또한 LNG선 수주 잔량 기준 삼성중공업은 36척으로 세계 1위 8000TEU급이상의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도 19%로 현대중공업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위치도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발생한 LNG선 관련 불확실성과 주력선종인 컨테이너선 시황 악화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적정주가를 1만5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조선시황 부진을 근거로 모든 조선업체들에게 5% 할인율을 추가로 적용함에 따라 기존의 1만6000원에서 1만6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조 34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건조선가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21.4%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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