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신체 지방 축적을 억제 시키는 것은 성인이 된 그들의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미네소타 메디컬 의과대학 줄리아 스테인버거 박사는 13세에서 27세 사이 신장과 체중의 관계 지수인 BMI(body mass index)가 높은 사람들은 좌심실(LV : Left Ventricle)의 크기가 크다면서 비정상적인 좌심실 크기는 심장 마비나 발작과 같은 심장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른 체형인지 비만형 체형인지의 여부는 높은 수치의 BMI나 좌심실의 부피와는 서로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체중의 증가가 좌심실의 부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연구진은 평균 나이 13세, 132명의 건강한 아이들의 BMI와 LV Mass를 측정하고 아이들이 27세가 되는 시점에서 재 측정을 시도했다.
개인의 BMI수치는 LV mass의 측정 결과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측정 시점에 따라 매우 긴밀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BMI와 LV mass의 측정치 또한 서로 상관관계가 있었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두 변인의 상관 관계는 강하게 나타났다.
BMI의 수치 증가가 최대인 경우 신진대사 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심장병 발병으로 이어진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BMI수치가 5.5 포인트 이상 증가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BMI수치를 지닌 사람들보다 LV mass의 증가와 전반적인 비례관계에 있다고 말하고 이는 체형이 마르거나 비만인 것과는 관계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