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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기기업체 해외진출 적극 지원

16~18일 美 '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 지역 6개업체로 성남관 구성

백성주기자 기자  2006.08.10 1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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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기 업체의 활로 모색에 발벗고 나섰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역의 의료관련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비치에서 개최되는 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에 성남관을 구성· 참가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미국 및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전문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박람회로 세계 105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제행사.

이번에 참가하는 (주)동진메디칼 등 성남관 참가 6개사는 디지털청진기, 엑스레이 장비, 의료용 테이블, 디지털 X-선 검출기, 자외선 살균기 및 위생시트 교체장치를 출품했다.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방문할 약 2만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수출상담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