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예고없이 전해지는 과일 선물에 삼성서울병원 직원들은 즐겁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의 과일 선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31일 수박 400통에 이어 현재까지 귤220상자, 거봉포도 900상자가 전 부서에 골고루 전달된 것.
[사진] 수박과 마찬가지로 귤과 거봉포도 배달도 사전 예고 없이 배달됐다. 이제 깜짝 과일선물은 직원들 사이에 '한 여름의 과일파티'로 불려지며 '다음에는 어떤 과일 선물일까'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귤과 거봉포도는 연이어 배달돼 직원들에게 더욱 신바람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줬다는 후문이다.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은 병리사는 "내일은 어떤 과일이 배달될 지 궁금하다"며 "깜짝 과일파티 덕에 근무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더위도 싹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철 원장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날씨에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연이은 과일 선물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 깜짝 과일선물 파티는 "이번으로 끝"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