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엠씨이(대표 우병현)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체 인티그램(대표 정성문)과 사업제휴를 하고 향후 동영상 콘텐츠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할 전략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 유엠씨이는 인티그램이 직접 제작 혹은 기타 콘텐츠 제작업체를 통해 확보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티그램은 다수의 유력한 연예 기획사들과 디지털 초상권 관련 협력을 하고 있는 업체. 양사는 향후 DMB, 와이브로(Wi-bro), IPTV 및 기타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서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유엠씨이가 운영하고 있는 엠군(www.mgoon.com)은 동영상 서비스 메뉴에 인티그램에서 제공하는 방송용 연예 콘텐츠를 활용한 메뉴를 개설해 보다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동영상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티그램은 인티그램에 소속된 연예인들의 초상권을 적극 활용한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동영상 블로그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엠군의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서비스와 인티그램의 콘텐츠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브랜드 채널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현재 인티그램과 협력중인 기획사는 이효리, 옥주현 등이 소속된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 손예진, 황신혜, 송일국, 김민 등이 소속된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쥬얼리가 소속된 스타제국 등 총 20여곳이다.
우병현 유엠씨이 대표는 "최근 동영상 UCC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대중들 사이에 양질의 영상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본격적으로 서비스 하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며 "인티그램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엠군의 이용자들은 넘치는 연예 동영상 정보 속에서 보다 양질의 동영상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게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티그램 정성문 대표는 "연예인 이미지 자료는 찍힌 사람의 초상권과 찍은 사람의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대표적 저작물임에도 합법적 관리체계가 없어 대부분 포털 및 동영상 서비스에서 무단 활용되어 왔다"며 "UCC 사이트인 엠군과의 협력을 통해 인티그램 소속의 연예인들의 동영상 정보를 합법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합법적 연예 콘텐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