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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입주단지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체험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09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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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림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심영섭)이 9일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대표 이계준, 이하 시민연대)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1급 장애인을 초청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우림계양카이저팰리스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민연대 대표단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인터폰 위치·경사로·장애인용 화장실 등의 설치여부 등을 확인하며, 장애인 편의증진법이 미처 정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했다.

   
또 이 자리에 우림건설 본사 임직원과 현장관계자·설계자·입주민이 함께 참석해, 직접 시민연대 관계자를 안내하고 입주단지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시민연대 배융호 정책실장은 우림건설 임직원에게 장애인을 위해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준대 대해 감사를 전했다.

우림건설 이상엽 홍보실장은 “국내 건축물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기준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당사는 이번 장애인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기준을 선진국에 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몸이 불편한 사람도 편리하게 이동하고, 건물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