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메라용 렌즈 모듈 전문기업 디오스텍(085660)은 경기 용인 본사 인근에 월 250만 set 렌즈 모듈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토지·기계구입, 건축 등에 총 50억원이 소요된 2공장은 시제품 생산 및 양산 테스트를 끝내고 국내외 카메라 모듈 업체에 VGA, Mega급 렌즈 모듈을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디오스텍의 자체 생산 능력은 월 100만 set에서 350만 set로 늘어났으며 적정 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부영 디오스텍 대표는 "상반기 매출액은 목표치에 근접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 든 것은 첫 양산에 들어간 2 Mega급 신규모델의 생산 안정화가 마무리 되지 않은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지난 6월부터 적정 이익률을 이미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 휴대전화 산업이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디오스텍의 수주 물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적정 이익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양,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