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니항공(02056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22억700만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33.4%, 전년 동기 대비 740.9%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1억3200만원과 159억5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로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8432억96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9%,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유가상승세 지속으로 연료유류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491억원(항공유 급유단가 기준 전년동기 대비 21.4% 상승)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682억원 늘어났으나 견조한 항공수요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수송(RPK, RTK) 증가율은 여객 8.9%, 화물 14.7%"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