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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성은 피곤하고 남성은 즐겁다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8.08 1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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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여자에게는 피곤하고 남자에게는 즐거운 날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이 자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E-mail설문을 실시한 결과 추석에 대한 느낌에 대해 여성 28%가 '피곤하다'를, 남성 33%는 '즐겁다'로 응답했다.

남성은 '피곤하다'(16%), '기대된다'(15%), '설렌다'(13%)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지만 여성은 '즐겁다'(19%), '귀찮다'(17%)로 부정적인 반응를 보였다.

또한 고향이나 친지 방문 계획에 대해 '고향간다'는 응답은 남성은 85%, 여성은 52%로 나타났다. '안간다'는 답은 남성은 8%에 불과한 반면 여성은 30%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연휴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남성 43%는 '가벼운 외출'을, 여성 37%는 '여행'을 희망했다.

선물과 관련해서는 시댁과 친정에 대한 선물예산이 동일하다는 의견이 남성은 56%, 여성은 57%로 나타났다.

선물 금액으로는 6~10만원이 49%로 가장 많았으며 5만원 이하는 22%, 11~15만원은 16%로 조사됐다.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정육이 11%, 명품이 8%, 의류가 7%로 나타났으며 주고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23%로 높았으며 청과가 13%, 건강식품이 1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