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료기기시장에서 생산 및 수출은 당분간 초음파전문업체 (주)메디슨에 의존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이성희)가 최근 국내 모든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2005년 생산 및 수입 실적을 접수한 결과 (주)메디슨의 총생산·수출액은 1706억200만원으로 국내 전체의 10.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메디슨의 이같은 성과는 2위 업체인 희성엥겔하드(주)의 총생산·수출액 409억7800만원 2.40%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대명광학(주)이 340억9300만원으로 2.00%, 백톤디킨슨코리아(주)가 294억1300만원으로 1.73%, (주)세라젬은 289억1300만원으로 1.70%였다.
특히 지난 2004년 기준 상위 20위권 밖에 있던 (주)바텍이 8위로 올라선 점과 5위였던 대명광학(주)이 3위로, 6위였던 벡톤디킨스코리아(주)가 4위로의 약진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이 8592만7000달러로 5.69%의 점유율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이어 GE헬스케어코리아(주)가 6751만6000달러로 점유율 4.47%, (주)필립스전자(의료기기)가 5747만1000달러로 3.8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