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취업생들의 관심이 경제적 안정성과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위상 까지 누릴 수 있는 금융권으로 몰리면서 금융회사 입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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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로서의 경험상으로도 보면 연봉을 포함한 대우에 있어 좋은 조건 하에서 근무하는 대표적인 분야가 금융권이다.
금융권 중 특히 외국계 투자회사에 근무하는 이들 중에는 30대 초중반 그리 많지 않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기업의 임원급 연봉을 훌쩍 뛰어 넘는 연봉을 받는 경력자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이들의 경력을 살펴보면 국내 은행 및 증권회사등에서 관련 업무를 한 경우가 많다.
근무환경이 좋은 금융권에 대한 취업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시장논리상 당연한 것으로
이렇게 금융권으로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것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바람직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금융권에 우수한
인재풀이
형성될 수록 금융분야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대문이다.
금융산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가가치가 높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금융산업의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금융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KAIST 서울 캠퍼스에 금융전문대학원이 설립되었다. 기타 주요 대학들에서도 경영전문 대학원 설립을 준비 중이어서 금융인력 양성에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우수인재의 유입과 금융전문인력 양성 노력, 그리고 정부의 정책적노력이 함께 어우러 진다면 우리 서울이 머지않아 홍콩 싱가포르등의 도시를 제치고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발돋움 할 날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금융권으로 몰리는 우수한 인재들, 우리나라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본다.
<써치앤써치 대표 김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