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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2,499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8.07 1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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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7일 2006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S/W 보급 대상자를 발표했다.

  보급 기기는 컴퓨터와 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총 32개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독서 확대기,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전년도에 비해 신규 제품이 13개가 증가했고, 장애 영역별 보조기기를 망라하고 있다.

  보급 대상자는 전국 체신청에 접수한 4,088명 중 장애 정도, 소득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자는 시각 1,086명, 지체․뇌병변 899명, 청각․언어 514명 등 총 2,499명이다. 지난해에는 1,584명에게 보급했다.

  선정 결과는 진흥원 및 해당 지역 체신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보급 대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보급 대상자는 8월 23일까지 자신이 신청한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제품 가격의 약 20%)을 납부해야 하며, 8월 말부터 보조기기를 받을 수 있다.

  종합적인 장애인 정보화 정책 실행으로 장애인의 정보통신 이용률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절차 간소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8일 제품 보급업체 대상의 고객만족 서약 및 간담회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