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공공기관 최초로 IT분야 대표적 국제품질인증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를 획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CMMI 레벨3 획득은 웹 기반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이 솔루션, 제품통합, 프로젝트 통합관리 및 위험관리 등 표준 프로세스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다.
CMMI는 미국 SEI(카네기멜론 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모델로서 소프트웨어 품질뿐 만 아니라 시스템 구축과 운용, 프로세스 성숙도, 그리고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종합평가하는 국제 공인지표로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시스템이 국제기준에 준하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여 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 선임 심사위원으로부터 SI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IT 서비스 및 프로세스에 관한 CMMI 심사를 받은 결과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황중연 본부장은「이번 CMMI 레벨3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CMMI 레벨4, 5 인증 획득 및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함께 6시그마 경영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꾸준한 품질역량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