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자민원 서비스가 정착되면서 전자정부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소장 김치동)는 지난 2003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전자민원 서비스 이용율이 2006년 7월 현재 90%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전자민원 이용 서비스는 2003년 7월부터 오프라인상에서 인증 허가 검사 조사업무 등이 진행된 것을 인터넷상에서 온라인 서비스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인력, 시간, 예산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제도이다.
현재 정보통신기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서류를 직접 준비하여 전파연구소를 방문, 인증을 신청하는 방법과 인터넷(www.emic.go.kr)에 접속하여 인증을 신청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고객이 직접 전파연구소를 방문하여 인증을 신청하는 것은 방문으로 인한 시간 및 인력 소모 등으로 비효율적인 면이 있으나, 전자민원을 통한 인증은 언제 어디서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체들이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정보통신기기 인증 전자민원 서비스가 초기에는 이용실적이 저조하였으나, 2004년도에 전자민원 이용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이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용자 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전자민원 활성화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04년도 7.5%(1,185건)에서 2006년 7월 31일 현재 총민원 대비 전자민원 이용률이 94.3%(9,470건/10,042건)로 획기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전자민원 이용에 따른 비용절감효과도 2004년 1억 3백만원에서 2005년에는 23억 3천 4백만원, 2006년 상반기까지 14억 9천 3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