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주식회사(대표 신헌철)는 LG 상사와 공동(50 : 50)으로 카자흐스탄 탐사광구에 신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SK(주)가 카자흐스탄에서 자원개발 광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SK(주)에 따르면 이번 참여광구는 카자흐스탄 서부 및 카스피해 북쪽 해상지역을 포함하는 프리카스피안(Precaspian)분지 동남쪽에 위치한 8광구로 총면적은 3640㎢이며, 본격적인 탐사작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유전개발에 있어 유망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으로, SK(주)는 지난 2005년 초 알마티에 지사를 설립, 그간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SK(주) 관계자는 “최근 '자원의 보고'라고 불리는 카자흐스탄 지역에 최초로 참여한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로도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해외자원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주)는 이번 광구 참여를 통해 해외자원개발 참여지역을 14개국 24개 광구로 확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