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의 실적증가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3분기 회복세에 진입한 대한항공이 화물부문 성수기인 4분기를 비롯해 여객 화물부문 모두가 증가세로 반전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서 비롯됐다.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평가됐다.
따라서 항공산업도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만 이루어진다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는게 이 증권사의 주장이다.
푸르덴셜은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하고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