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7일 현대자동차(0053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3월말부터 불거진 비자금 스캔들과 이후 CEO의 구속 및 석방은 기업투명성, CEO의 기능 등을 중시하는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 밖에 없었다고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하반기 들수록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대차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지루한 주가조정과 다양한 악재들은 펀더멘탈에 대한 불안감을 확대시키며, 전망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고 주가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견조한 내수시장의 지속적인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 불리해진 수익환경을 극복하며 나타나는 수익성 개선 추세에 따라 현대차 전망에 대해 긍적적인 시각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불리해진 여건에도 불구, 양호한 혹은 개선되는 실적을 확인, 주가는 강세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참할 개연성이 높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