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유럽의 명문 프로축구 클럽팀의 대항전인 ‘LG 암스테르담 토너먼트(LG Amsterdam Tournament)’가 지난 4일과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약스(Ajax)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홈팀인 네덜란드의 아약스(Ajax)를 비롯해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FC), 포르투갈의 FC 포르투(FC Porto), 그리고 이탈리아의 명문팀인 인터밀란(Inter Milan)이 초청돼 자웅을 겨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LG 암스테르담 토너먼트(LG Amsterdam Tournament)’는 유럽 명문 축구 클럽팀간의 대항전으로, 1975년부터 암스테르담 도시 700년을 기념해 시작됐으며, 매년 여름, 시즌 오픈을 준비하는 유럽의 4개 클럽팀 간의 토너먼트 형태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LG전자가 공식 후원함으로써 대회 공식 명칭도 'LG 암스테르담 토너먼트(LG Amsterdam Tournament)'로 바뀌었다.
LG전자는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 엠블럼과 경기장 A보드에 LG로고를 사용하여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했으며, 유럽 각국의 주요 고객들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등 티켓 프로모션도 실시했다.
특히, 이 대회가 독일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 공백기에 개최돼 유럽의 축구팬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된데다, 영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150개국에 중계돼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LG 브랜드가 노출되는 효과를 얻었다.
LG전자는 본 대회 후원 외에도 월드컵을 개최했던 독일 축구대표팀을 비롯해 영국의 명문 구단 ‘아스날’ 후원 등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한 축구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유럽총괄 김종은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현지 적합형 스포츠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신뢰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올해 유럽 시장에서 65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