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필름을 생산, 판매하는 에이스디지텍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정시화 연구원은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고, 주고객인 한스타(대만)가 모니터, 노트북 패널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며“이 회사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편광필름이 LCD 핵심부품이고 원재료 공급업체인 후지(일)가 독점적 지위에 있어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고객 다변화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2005년 상반기 부진의 원인이었던 오창 공장 수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정연구원은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제품 승인 완료 후 납품이 가시권에 있어서 2006년 매출증가율 95.1%, 영업이익이 203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됨에 따라 정연구원은 목표주가 1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