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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월간 ‘시민과 도시’ 발간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8.04 0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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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가 건설교통부와 공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만들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월간 ‘시민과 도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매월 1일 배포되는 이 책은 도시정책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의 활동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창간호인 8월호에서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특집기사로 다루고 있으며, ‘우리 도시의 현 단계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의 필요성,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의 추진전략과 역할분담, 민간단체가 바라보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정책, 꿈꾸는 도시는 아름답다! 제천시’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만들기’를 안내하기 위해 실제 청주시에서 진행된 주민참여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을 당시의 연구책임자의 회고과정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일반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진으로 보는 참여형 도시만들기’코너를 마련해 놓았다.

토공은 앞으로 매월 특집기사를 실어 그동안 도시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던 어린이·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재조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재현 토공 사장은 발간사에서 “월간 ‘시민과 도시’가 도시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입장에서 미처 깨닫지 못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전달해 주는 메신저이자 새로운 도시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공은 이 책자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각 시·도의 민원실, 대학 도서관과 관련학회, 시민단체, 정부 관련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