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개별기업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퇴직연금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본격 컨설팅 서비스에 들어간다.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컨설팅은 제도도입의 검토단계부터 제도의 선택 및 설계, 노사합의 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운영관리에 이르는 퇴직연금 도입의 전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다.
특히 개별기업 담당자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법과 제도, 운영상품 등에 대해 충분히 연구, 토의하고 도입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해결해 줌으로써 개별기업의 실정에 맞는 최적의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박진호 상무는“퇴직연금은 기업과 종업원이 어떤 제도를 선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므로 제대로 컨설팅을 받아 기업특성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며 “28년간 축적된 퇴직보험 운영 노하우와 최고의 전문가 및 대기업 실전 컨설팅 경험 보유, 안정적이고 투명한 자산운용 능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무는 또한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별 1:1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업체 특성에 맞는 중소규모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무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미국 보험계리사 협회 퇴직연금 정계리사(Pension FSA)이며 세계 최대의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사인 미국 머서휴먼리소스 컨설팅사와 왓슨와이어트 등에서 16년간 일해온 최고의 퇴직연금 전문가이다.
내달 퇴직연금 시행을 앞두고 교보생명의 발빠른 행보로 금융권의 퇴직연금 유치경쟁은 단순한 제도설명회, 세미나가 주를 이루던 전초전에서 본격적인 마케팅경쟁 국면으로 돌입하게 됐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달 24일 각 기업체 담당자 250여명을 천안 연수원에 초청, 1박 2일간 심도 있는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