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각국의 다양한 e-러닝 정책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러닝 국제박람회’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는 국내 e-러닝 정책의 국제적 홍보와 국내 e-러닝 산업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06 e-러닝 국제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3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준비를 위해 발족한 공동추진위원회는 양 부처 차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한국이러닝산업협회, 한국 U러닝연합회 등 주관기관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종서 교육부 차관과 김종갑 산자부 차관은 ‘e--러닝 국제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화·전문화를 위해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내 100여개 기관, 기업과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해외 10여개 국 20개 기관 이상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정부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e-러닝 서비스 및 정책 소개와 함께
초·중등 및 대학, 기업 및 평생교육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e-러닝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e-러닝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이 구성․운영되며 교육과 게임의 결합을 통한 e-러닝 발전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e-러닝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세미나 등 관련 국제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산자부는 “국내 e-러닝 산업규모는 지난해
현재 1조 500억원 규모이며 연 평균 19%가량 성장, 2010년까지 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러닝을 차세대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가 e-러닝 시장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