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중국에 진출한 아이겐포스트 겨울패션쇼를 중국현지 주요 백화점 관계자와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겐포스트는 2005년 9월 북경 소고(SOGO)백화점에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4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06년 내 중국 주요 백화점에 30여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겐포스트는 또한 중국 내 우수 인력 선발, 위탁 교육 진행 등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전역의 주요 상권에 입점하여 200~300개 이상의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아이겐포스트를 중국 ‘캐주얼 명품 브랜드’ 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달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축적한 중국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아이겐포스트를 육성해 향후 중국 패션 사업의 리더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겐포스트를 향후 SK 네트웍스의 글로벌패션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패션사업 뿐 아니라 경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 와 복합주유소 등을 중국 시장에 런칭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B2C 사업 수행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아이겐포스트·스피드메이트·복합 주유소 등 SK네트웍스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은 모두 차이나인사이더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차이나인사이더란 중국 현지화 전략에서 한 단계 진일보 한 것으로 중국 내 선도 기업들 또는 글로벌 메이저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중국
내에서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역량과 자세를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