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독일서 LCD TV, 모니터, 양문형 냉장고 등 3가지 프리미엄브랜드 제품 판매 성과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상징적인 기업인 BMW에 '06년 9월부터 '07년 7월까지 2만6400대의 LCD 모니터를 공급하는 대형 수주를 성사시켰다.
이번 수주는 지난 8년간 독일 기반의 기업들이 지켜 왔던 독점적 공급처를 처음 뚫은 사례로서 삼성전자의 독일 모니터 비지니스 사상 최대 규모의 대형 수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특히, 소비자 대상의 모니터에서 절대 우위를 보였던 삼성전자 모니터가 이젠 B2B 시장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모니터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다.
올 들어 독일에서는 LCD TV, 휴대폰, 양문형 냉장고, 프린터,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들간의 브랜드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삼성전자 제품들이 독일 최고 디지털 브랜드로 약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서 LCD TV 사상 첫 1위, 양문형 냉장고 사상 첫 점유율 50%이상으로 1위, 모니터 부문 사상 첫 1위를 달성하며 독일에서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독일현지의 권위있는 PC전문지인 ‘PC 벨트’로부터 '2006 최우수 모니터 브랜드'로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PC 매거진으로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The Best Brand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