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3일 오전 창원 컨벤션센터(6층 회의실)에서 정세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일반기계 수출 점검을 위한 창원 기계업체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 장관은 사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일반기계산업의 경우 3중고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가 증가한 121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두는 등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다만 하반기에 환율 하락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등 수출 악재가 일시에 노출될 경우 수출 증가 둔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해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 체계적인 수출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산자부 남기만 기계항공팀장은 ‘일반기계산업 상반기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전망’ 발표를 통해, ▲환리스크 대응 및 원자재 확보 ▲기계류 수출지원 인프라 강화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및 시장개척단 활동 ▲플랜트와 연계한 수출 강화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 원활화 등의 지원책을 발표한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EU, BRICs, ASEAN 등 신흥시장 전략적 진출 확대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확대 ▲기계류 및 플랜트 해외마케팅 전문가 양성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고부가가치화 촉진 등의 지원 대책을 밝힐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업단지공단 김칠두 이사장, 경상남도 공창석 행정부지사, 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 등 간담회에 참석한 기계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환율의 안정적 운용, 정부 R&D 지원 강화 등 기계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