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 지분 53.03%를 총 4667억원에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는 11만원이다. 롯데쇼핑이 이번에 인수한 지분은 경방과 특수관계인 지분 30.16%와 경방의 우호지분 22.87%로 구성돼 있다.
롯데쇼핑은 "우리홈쇼핑의 경방 측의 제의를 받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 1994년과 2001년에도 홈쇼핑 진출을 위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선정에 참여하는 등 오래전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이번 우리홈쇼핑 주식취득은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위원회의 승인 후 이뤄진다.
롯데쇼핑은 우리홈쇼핑 운영과 관련해 우리홈쇼핑의 취지에 맞게 중소기업상품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토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