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오르며 딱 한달전의 전고점을 뚫고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9P 1.76% 급등한 1256.12에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소와 코스닥의 우량주 100개종목으로 이뤄진 KRX100지수도 전날보다 46.60P 1.85% 급등한 2565.6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코스피지수가 5억7724만주에 달했으며 KRX100지수도 1억4051만주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시초가가 1246.71로 전고점이었던 지난달 11일의 1244.27을 가뿐하게 넘어섰으며 이후 오름폭을 지속 확대, 1250마저 넘어서며 1300선을 바라보게 됐다.
프로그램 매수 5807억원 기록 상승세 견인
이날 급등의 주역은 단연코 프로그램 매수였다. 장중베이시스가 꾸준히 0.5~0.6P 컨탱고를 유지함에 따라 차익거래 4761억원어치를 포함, 총58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함으로써 코스피지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나흘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336억원으로 규모는 크지 않았으며 기관은 투신 2036억원을 포함, 32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 3905억원어치를 팔았다.
소형주는 0.57% 상승하는데 그쳤던데 비해 대형주는 1.92%나 올라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만 약보함을 기록했을 뿐 전업종이 모두 오르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삼성전자가 61만8000원을 기록, 직전고점인 63만8000원에 2만원만을 남겨뒀으며 우리금융 국민은행 삼성물산 KT&G등이 3%이상 크게 올랐다. 그러나 선도전기 광명전기등 대북송전주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열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크게 늘어 한달만에 다시 8억주를 넘어섰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26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만 394억원어치를 팔았다.
다음이 MS로부터 배상합의금으로 100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이화전기 제룡산업등 대북송전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