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효성, 2분기 영업익 433억원

심이섭 기자 기자  2006.08.02 12:33: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주)효성의 2분기 매출액은 1조1984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경상이익 179억을 기록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는 환율영향으로 3.8%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섬유, 화학, 중공업, 건설 등 전 부문 실적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90.7%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섬유, 화학부문의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 및 연구개발비 증가로 12.5% 감소했다.

각 부문별 2분기 실적 분석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섬유/산업자재 부문 중 섬유는 스판덱스 수급상황 개선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 및 차별화 비중 확대, 폴리에스터 부문 생산량 증대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3분기에는 각 부문별 판매가격 상승과 제품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환율 영향에도 불구, 판매량 증가 및 원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며, 3분기에는 신규 거래선 발굴을 통한 판매확대 및 제품구조 개선을 통한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부문은 페트병 극성수기 진입 및 월드컵으로 인한 실적 호조, PP 부문 특화품 판매비중 확대로 전년동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을 개선했고,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공업 부문은 한전, 민관수, 수출 등 전 분문이 약진했으나 신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지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았다.

건설부문은 인기 분양지역 공사완료로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