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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금융상품] 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

5%대 기본금리…특판금리 더하면 최고 연 11%

허진영 기자 기자  2005.11.11 15: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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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콜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내리 정책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웠을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고 시기상의 문제일 뿐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금리인상 추세에 최근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 

 

예ㆍ적금 인기 수신고 가파른 증가세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

지난해 10월말 28조9800억원의 수신고를 기록했던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2005년 9월말 현재 31조6300억원까지 늘었다.

 

정기적금의 수신고 또한 같은 기간 5566억원에서 8235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1%P가량 더 높은 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추가 특판금리를 더해주고 있는 특판상품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지난 1일 선보인 삼화저축은행의 '행복두배 정기예금'의 경우 연 5.0%의 기본금리에 코스피 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1.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이색상품으로 판매 개시 이틀 만에 100억원 이상이 몰리며 상품이 동나버렸다.

 

같은 날 선보인 현대스위스 저축은행도 연리 6.2%의 '라이프업 정기적금Ⅱ'도 판매개시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놀라울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상호저축은행이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의 리스크를 잠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인당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하고 싶다면 이자를 감안해 4500만원 정도까지 저축을 하면 된다.

 

고금리 혜택 보려면 특판상품 활용을

 

예치 금액이 5000만원이 넘는 경우에는 다른 가족의 명의로 분산하거나 타 상호저축은행으로 분산해 예금해도 좋다.

 

또한 최근 저축은행의 특판예금의 인기몰이가 심해 판매개시와 동시에 판매가 완료되는 일이 많은 만큼 고금리의 상품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저축은행의 상품 판매 계획에 주시하고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