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이 2006 회계연도 1분기 6억8000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당기 총 매출액 중 0.07%에 해당되는 수치다.
LIG손보은 전기 131억원의 당기순익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전년동기 269억4000만원 보다 97.5%나 감소된 수치여서 분발이 예상된다.
또한 당기 매출액은 9609억2000만원으로 전기 8823억원 보다 8.9%, 전년동기 8488억8000만원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같은 매출액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0억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19억6000만원 적자를 기록한 전기 실적 보다는 조금 낳아졌으나 흑자전환의 길은 아직도 요원하다.
반면 경상이익은 2억9000만원을 기록, 전기 196억6000만원 적자를 기록한 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저조에 대해 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타사 보다 높아 있는 데다 올해 초 CI변경 및 사옥 이전 등에 대한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