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이 올해 상반기 9283억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1조2833만9000억원 보다는 27.7%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187억5000만원을 기록 전기 4607억3000만원 대비 56%, 전년동기 5176억3000만원 대비 38.9%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1조2888억9000만원으로 전기 9695억2000만원 대비 32.9%, 전년동기 6489억1000만원 대비 98.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세수익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외환은행은 2005년 하반기에 3005억원의 이연법인 세수익이 발생된 반면 2006년 상반기 3605억원의 법인 세비용 발생됐다.
한편 매출액은 3조9130억4000만원을 기록, 전기 3조4034억7000만원 대비 15.0%, 전년동기 3조1095억9000만원 대비 25.8% 증가했다.